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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이탈한 타오, SM 상대 '계약 무효소송' 패소

엑소 이탈한 타오, SM 상대 '계약 무효소송' 패소
그룹 엑소 멤버 출신인 24살 중국인 타오가 전속계약 효력을 무효로 해 달라며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패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2부는 오늘(28일) 타오가 SM을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앞서 타오는 다른 중국인 멤버였던 크리스, 루한과 함께 엑소를 이탈한 뒤 2015년 8월 전속계약 효력이 무효임을 확인해달라며 SM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냈습니다.

타오 측은 법원에 낸 의견서 등을 통해 계약이 불공정하게 체결됐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SM은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 밖에도 SM은 팀을 이탈한 멤버 3명과 이들의 연예 활동을 추진한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한국과 중국에서 각각 소송을 낸 상태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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