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복귀 결심한 이유? 성실한 아빠로 기억되고 싶다"

7년 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신정환이 예비아빠가 되는 사실을 전했다.

28일 신정환은 팬카페 아이리스를 통해 “그동안 많은 복귀 소식에 기대하셨겠지만, 저 스스로도 자숙의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생각 했다.”라는 글을 통해서 복귀를 주저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전했다.

이어 신정환은 “제가 복귀를 마음먹은 이유는, 제가 늦은 나이에 아빠가 된다는 사실에 참 많은 생각을 했다.”며 아이를 기다리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태어날 그 아이에게 넘어져서 못 일어나버린 아빠가 아닌 다시 일어나 성실하게 열심히 살았던 아빠로 기억되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복귀를 결심한 결정적 이유를 털어놨다.

신정환은 “그동안 신세를 진 지인분들과 사랑을 주셨던 분들께 꼭 실망시켜드린 책임을 지고 조금이나마 좋은 모습을 다시 보여드리고 싶었다.”면서 “ 따가운 시선을 따뜻한 시선으로 돌리기가 쉽진 않겠지만 실망시킨 시간만큼 몇백배의 노력으로 조금씩 갚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신정환은 지난 27일 연예기획사 코엔스타즈 측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방송 복귀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