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컬링 믹스더블 대표팀, 세계선수권 7전 전승 16강 진출

컬링 믹스더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리 대표팀이 7전 전승으로 무패 행진을 벌이며 조 1위로 1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경북체육회 소속 이기정·장혜지로 구성된 믹스더블 대표팀은 캐나다 레스브리지에서 열린 대회 예선 C조 7차전에서 이스라엘을 9대 8로 꺾었습니다.

이로써 대표팀은 호주와 스웨덴, 오스트리아, 중국, 폴란드, 네덜란드에 이어 이스라엘까지 꺾으며 C조에서 7연승을 달리며 조 1위로 예선을 마쳤습니다.

지난 대회 우승팀 러시아 등 39개 나라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5개조로 나눠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조별 경기를 치른 뒤 상위 16개 팀이 토너먼트를 펼쳐 우승팀을 가립니다.

16강 플레이오프에는 A조에서 E조까지 각 조 상위 3개 팀이 진출합니다.

B조에서 4위를 기록한 아일랜드도 플레이오프에 합류했습니다.

대표팀은 내일(29일) 아일랜드와 16강전을 치르고 아일랜드를 꺾으면 중국-러시아 경기의 승자와 8강전을 치릅니다.

컬링 믹스더블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새로 채택됐습니다.

기존 남자 컬링, 여자 컬링이 4명으로 팀을 구성해 총 8개의 스톤으로 10엔드를 진행하는 것과 달리, 믹스더블은 남녀 각 1명씩 2명이 혼성 팀을 이뤄 5개의 스톤으로 8엔드까지 경기를 펼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