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PGA 취리히 클래식 최경주·위창수 첫날 공동 3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최경주, 위창수 선수가 첫날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대회는 두 명이 한 조를 이뤄 경기를 치르는데, 최경주-위창수 조는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루이지애나 TPC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5언더파를 합작했습니다.

최경주-위창수 조는 6언더파 공동 선두에 나선 조던 스피스-라이언 파머(미국) 조와 카일 스탠리(미국)-라이언 러플스(호주) 조에 1타 뒤진 공동 3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이번 대회는 두 명이 짝을 이뤄 1, 3라운드는 포섬, 2, 4라운드는 포볼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합니다.

포섬은 두 선수가 1개의 공을 번갈아가며 치는 방식이고, 포볼은 두 선수가 각자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점수를 팀 성적으로 삼는 방식입니다.

최경주-위창수 조는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를 기록해 선두 경쟁에 뛰어들면서 베테랑의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이 대회는 2002년 최경주, 2014년 노승열이 우승하는 등 한국 선수와 인연이 깊은데, 지난해까지는 72홀 스트로크 경기 방식으로 열렸고, 올해부터 대회 규정이 변경됐습니다.

또 최경주가 우승할 당시에는 대회 명칭도 컴팩 클래식이었습니다.

2014년 우승자 노승열은 안병훈과 한 조를 이뤄 출전해 1라운드에서 1오버파 공동 52위에 머물렀고, 강성훈-김시우 조도 2오버파 공동 65위로 출발이 좋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은메달리스트인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이 한 조를 이뤄 관심을 모았는데, 첫날 성적은 이븐파 공동 44위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