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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쥐고뱃고동 김병만, 50만 연어떼 사이 수영…"황홀 그 자체"

주먹쥐고뱃고동 김병만, 50만 연어떼 사이 수영…"황홀 그 자체"
‘주먹쥐고 뱃고동’ 멤버들이 아시아 최초의 양식 연어를 만났다.

최근 강원도 고성에서 진행된 SBS ‘주먹쥐고 뱃고동’ 촬영에서 김병만, 이상민, 육중완, 김영광, 경수진, 슬리피, 차은우가 연어를 찾아 나섰다.

고성의 푸른 바다는 평균 수온 17도에서 자라는 냉수성 어종인 연어를 키우기 위한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연중 한류가 흐를 뿐만 아니라 수심이 깊어 한여름에도 10m 수심층은 20도 이하의 수온이 유지돼 일 년 내내 연어를 키울 수 있다.

‘주먹쥐고 뱃고동’ 멤버들은 아시아 최초로 양식에 성공한 연어를 찾기 위해 고성 앞바다로 향했다.

김병만은 직접 바다 속에 들어가 출하를 앞둔 연어를 그물로 모는 ‘연어 카우보이’ 임무를 수행했다. ‘정글의 법칙’을 통해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까지 전 세계의 바다를 누볐던 김병만도 자동차 900대가 들어갈 만큼 거대한 규모의 수중 가두리 양식장과 그 안에서 헤엄치는 50만 마리 연어 떼의 스케일에 압도당해 말을 잇지 못했다.

김병만은 전문 다이버들을 도와 연어를 그물로 유인하기 위해 먹이를 뿌리기 시작했고, 수천 마리의 연어가 순식간에 김병만을 에워싸는 장관을 이뤄냈다. 김병만은 “손으로 만져도 도망가지 않고, 자유롭게 헤엄치는 연어와 함께한 순간은 지구상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었던 황홀함 그 자체”라며 당시를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50만 마리의 에메랄드빛 연어와 함께 수영하는 김병만의 모습은 29일 ‘주먹쥐고 뱃고동’에서 공개한다.

사진=SBS
(SBS funE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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