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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14…일정 최소화하고 4차 TV 토론 집중

<앵커>

대선이 이제 14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주요 정당 후보들은 가급적 오늘(25일) 일정을 최소화하고 4차 TV 토론 준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영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연차휴가 소진 의무화와 비정규직 휴가권 보장 등 내용으로 하는 휴가 레저정책을 내놨습니다.

외부 일정은 최소화하고 4차 TV 토론 준비에 집중하면서 준비된 대통령 후보임을 부각시키겠다는 전략입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이북5도민회와 대한민국재향경우회를 잇달아 방문해 안보 표심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국가안보를 지킬 후보는 보수 적통인 자신뿐이라고 강조했고 오후에는 역시 TV 토론 준비에 집중합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도 별도 공개일정 없이 토론 준비에 몰두하는 모습입니다.

박지원 상임선대위 위원장은 좀 더 적극적인 공세를 주문했고 당 소속 의원들은 문재인 후보 아들 채용의혹과 관련해 고용정보원을 직접 방문할 예정입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를 방문해 성 평등 정책 간담회를 갖고 아이 키우고 싶은 나라와 여성이 일하면서 대접받는 나라를 강조했습니다.

TV 토론에선 보수 개혁을 위해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여성단체 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공약인 슈퍼우먼 방지법과 여성가족부의 성 평등부 전환을 제시했습니다.

TV 토론에선 정책 차별성과 선명한 개혁의지를 부각 시키겠다는 전략입니다.

이런 가운데 대선 재외국민투표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선거인수 29만 4천여 명으로 지난 대선에 비해 31%나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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