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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6월 맨유 유니폼 입고 올드트래포드에서 뛴다

박지성, 6월 맨유 유니폼 입고 올드트래포드에서 뛴다
박지성이 6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올드트래포드를 다시 누빕니다.

맨유 팀 동료였던 마이클 캐릭이 주최하는 자선경기 출전을 확정한 겁니다.

캐릭은 오늘(25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인터뷰 형식의 동영상을 올리며 박지성의 자선경기 출전을 알렸습니다.

케릭은 "개인플레이와 팀플레이에서 모두 두각을 나타낸 선수가 있다. 영리하고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를 했던 선수다"고 박지성을 소개했습니다.

또 "이 선수는 다른 선수와 유기적인 플레이를 끌어냈다. 나는 그와 플레이를 했을 때 매우 행복했다. 그의 이름은 박지성이다"고 했습니다.

이번 자선 경기는 맨유의 베테랑 미드필더 케릭의 이름을 딴 헌정 경기로 6월 5일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립니다.

2000년대 중반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2008년 올스타'와 '마이클 캐릭 올스타팀'의 맞대결로 펼쳐집니다.

맨유는 2008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웨인 루니(맨유), 폴 스콜스, 라이언 긱스, 리오 퍼디난드, 박지성(이상 은퇴)등 최고의 스쿼드로 전성기를 보냈습니다.

2007~2008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섰습니다.

'2008년 올스타'팀 지휘봉은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다시 잡습니다.

출전 선수로는 에드빈 판데르 사르와 게리 네빌, 퍼디난드, 긱스, 스콜스, 네마냐 비디치, 루니, 브라운 등이 박지성과 함께 포함됐습니다.

이에 맞서는 '마이클 캐릭 올스타팀'은 해리 레드냅 감독이 사령탑을 맡고 스티븐 제라드, 프랭크 램퍼드, 마이클 오언, 존 테리, 제이미 캐러거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자선 경기의 주인공 마이클 캐릭은 2006년부터 맨유에서 11년 동안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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