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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들, 도서관서 "떠들지마" 주의 준 여고생 폭행

경기도 수원시 한 도서관에서 조용히 하라고 주의를 준 여고생들을 폭행한 중학생들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공동폭행 혐의로 15살 A 군 등 3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A 군 등은 지난 21일 밤 11시쯤 수원시 한 시립 도서관 앞에서 18살 B 양 등 2명의 머리와 뺨을 때리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B 양 등이 도서관에 있던 A 군 여자친구와 일행에게 "떠들지 마라"고 말했다가, 시비가 붙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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