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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도발할 경우 군사 대응…결정은 트럼프가 내릴 것"

<앵커>

미국은 동시에 유엔 주재 대사 입을 통해서 북한이 핵실험 같은 추가 도발을 한다면 군사적 공격을 할 수도 있다는 경고를 내놨습니다. 최종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할거라고도 했습니다.

뉴욕 최대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가 북한이 추가 핵실험 등 도발을 할 경우 군사적인 행동에 나설 수도 있음을 경고했습니다.

헤일리 대사는 우선 북한이 미군 기지를 공격하거나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사용할 경우 확실한 응징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니키 헤일리/유엔 주재 미국대사 : 미군 기지를 공격하거나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사용할 경우 확실하게 군사 대응에 나설 것입니다.]

북한이 6차 핵실험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 실험을 할 경우 보복 공격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때는 트럼프 대통령이 개입해 어떻게 할지 결정을 내릴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결심에 따라서는 군사 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뜻을 시사한 것입니다.

헤일리 대사는 김정은을 몽둥이를 마구 휘두르는 지도자로 표현한 뒤 지금 북한에 어떤 도발도 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으며 김정은도 이를 알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헤일리 대사는 특히 북한에 대한 중국의 압력 행사를 환영하면서 앞으로도 대북 압박을 계속 보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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