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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호쾌한 장타'로 시즌 첫 승…통산 4승

김민선 선수가 국내 여자골프 최장거리 코스인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대회에서 시원한 장타를 앞세워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민선은 올 시즌 '장타 2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지난 3년간 코스 길이가 긴 이 대회에서 두 번이나 3위안에 들 만큼 강세를 보여왔습니다.

특히 올 시즌은 비거리가 더 늘어나, 250m에 이르는 시원한 장타로 상승세를 탔습니다.

파 4·7번 홀이 압권이었습니다.

티샷을 멀리 보내 놓고 짧은 아이언으로 홀을 공략해 2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긴 거리 퍼트도 홀에 문제없었습니다.

사흘 내내 선두를 지킨 김민선은 4타를 줄였고, 합계 11언더파로 배선우를 3타차로 제치고 시즌 첫 번째 우승이자, 통산 4승을 차지했습니다.

[김민선/KLPGA 투어 통산4승 : 김해 코스 오면 갤러리 많이 오는 거 같아요. 굿샷 하면 '죽인데이' 이러고, 파 퍼트 긴 거 넣으면 '욕봤데이' 이런 응원해 주셔서 재미있게 (경기했어요.)]

공동 4위에 오른 박결은 15번 홀에서 환상적인 이글 샷으로 갤러리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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