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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초 구애 경쟁'…TV광고에 담긴 대선후보 5인의 전략

<앵커>

선거 운동 기간 후보들은 티비 광고에도 많은 공을 들입니다. 유권자들의 눈길과 마음을 사로잡을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 육십초라는 짧은 시간을 최대한 활용합니다.

정유미 기자가 각 후보들의 티비 광고를 분석했습니다.

<기자>

25년 전 첫선을 보인 대선 TV 광고, 후보의 이미지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후 감성을 자극하기도, 강한 기대감도 담았습니다.

든든하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내세운 문재인 후보. 또 다른 광고는 인간적인 모습을 부각한 '노무현의 눈물' 광고를 연상시킵니다.

홍준표 후보는 튼튼한 안보 대통령, 또 서민 대통령을 2편의 광고에 각각 키워드로 심었습니다.

안철수 후보의 광고엔 아예 후보가 없습니다. 강한 리듬과 문구를 화면에 채우는 파격을 시도했습니다.

유승민 후보의 광고는 담백한 인터뷰입니다. 차분한 목소리로 신뢰감을 강조했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평생 노동자의 곁을 지켜왔단 삶을 담아냈습니다.

각 후보에게 주어진 TV 광고 횟수는 최다 30차례, 짧은 시간이어서 유권자를 향한 구애 경쟁이 더욱 치열할 수밖에 없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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