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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노동신문 "트럼프가 적대정책 안 버리면 북미대화 관심 없어"

북한 노동신문은 트럼프 미 행정부가 '대북적대시 정책'을 버리지 않는 한 자신들도 미국과의 대화에 관심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노동신문은 개인 명의 논평에서 "지난 시기처럼 탁상공론으로만 끝나는 대화, 반북 압살에 도용되는 대화는 백번, 천번 해도 필요 없다는 것이" 북한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신문은 트럼프 행정부가 북미대화 실패의 책임을 북한에게 떠넘기는 것은 북한과의 대화를 포기하고 제재 압박과 군사적 대결을 선택한 미국의 행위를 정당화하기 위해서라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신문은 트럼프 정부의 제재가 '적대 행위' 단계를 벗어나 '전면전쟁'에 이르고 있다며, "적대세력의 침략에 성전으로 대답하는 것이 정정당당한 권리"라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또 다른 논평에서도 북한과 맞서겠다고 날뛰는 원수들은 오직 핵 몽둥이로 제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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