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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용 캐리어에 50대 여성 시신 넣어 버린 남성 검거

김정우 기자 fact8@sbs.co.kr

작성 2017.04.22 00:47 수정 2017.04.22 11:50 조회 재생수7,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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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여성의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넣어 주택가 공터에 버린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50살 A 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48살 이 모 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씨는 어제(21일) 새벽 2시쯤, 대전 중구 사정동 한 주택가 공터에 A 씨의 시신이 든 여행용 가방을 버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새벽에 한 남성이 차량에서 가방을 꺼내 공터에 던지고 갔다"는 목격자의 진술과 인근 폐쇄회로TV 영상을 토대로 수사에 착수해, 어제 저녁 8시 30분쯤 이 씨를 체포했습니다.

이 씨는 시신을 유기한 곳 인근에 사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씨가 술을 마셔 조사가 원활한 상태가 아니다"면서 "현재까지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고, 여성과 어떤 사이인지 등도 말하지 않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날이 밝으면 이 씨 자택을 압수 수색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