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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경기 출루' 김태균, kt전서 솔로포·결승타 3타점 폭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김태균이 63경기 연속 출루 타이기록을 세우며 팀 승리까지 이끌었습니다.

김태균은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방문 경기에서 4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2회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130m짜리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습니다.

또 2대 2 동점이던 6회 투아웃 2루에서는 우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송광민을 홈에 불러들였고, 3대 2로 앞선 8회에는 중전 적시타로 이날 세 번째 타점을 올리는 등 4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타 쇼를 펼쳤습니다.

24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던 kt의 선발투수 피어밴드는 2회 김태균에게 빠른 볼을 던졌다가 홈런을 내준 데 이어 6회에는 장기인 너클볼로 결정구를 바꿨지만, 우전 안타를 맞고 고개를 떨궜습니다.

한화는 김태균의 맹타와 더불어 8회 1아웃 2루에서 터진 송광민의 2루타와 로사리오의 홈런포 등을 앞세워 7대 2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한화 선발 배영수는 6⅓이닝을 2점으로 막으며 시즌 2승과 함께 역대 6번째로 130승(109패)을 수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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