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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딸 살해하려던 공무원 검거

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아내와 10살 난 딸을 살해하려 한 혐의로 공무원 39살 A씨를 검거했습니다.

A 씨는 오늘 아침 7시쯤 김해시내 자신의 집에서 아내와 10살 난 딸의 머리를 둔기로 쳐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집에는 10대인 장남도 있었지만 급히 집 밖으로 도망해 화를 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는 둔기에 맞은 뒤 집 밖으로 피신해 있던 A 씨 아내와 딸을 인근 병원으로 곧바로 이송했습니다.

아내와 딸은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집에 있던 A씨를 체포했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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