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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의원 90명 야스쿠니 무더기 참배…아베는 총리 명의 공물

이성철 기자 sbschul@sbs.co.kr

작성 2017.04.21 17:17 조회 재생수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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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야 의원들이 오늘 오전 2차대전 당시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를 집단 참배했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참배하는 대신 공물을 보냈습니다.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자민당, 민진당, 오사카유신회 등 여야 의원 90명은 오늘 춘계대가 열리는 야스쿠니신사를 집단 참배했습니다.

에토 세이이치 총리 보좌관, 일본유족회 회장인 미즈오치 도시에이 문부과학 부대신 등 정부 측 인사도 포함됐습니다.

야스쿠니 참배 의원모임은 매년 춘계대제, 추계대제, 종전기념일 등에 야스쿠니신사를 집단 참배하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는 앞선 춘·추계대제와 마찬가지로 참배는 하지 않고 '내각총리대신 아베 신조'라는 이름으로 '마사카키'를 공물로 보냈습니다.

마사카키는 신사 제단의 좌우에 세우는 나무의 일종입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아베 총리의 마사카키 봉납은 사인으로서 행한 것"이라며 "의원 개개인의 참배도 사인인 개인의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