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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박 전 대통령 내곡동 새 집…"36억 원 넘을 듯"

홍지영 기자 scarlet@sbs.co.kr

작성 2017.04.21 14:07 수정 2017.04.21 17:04 조회 재생수17,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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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한적한 박 전 대통령 내곡동 새 집…"36억 원 넘을 듯"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강남구 삼성동 사저를 팔고 내곡동에 마련한 자택은 2008년 지어진 지하 1층,지상 2층짜리 건물입니다.

큰길에서 100m가량 낮은 언덕을 따라 올라가면 골목 끝쪽에 자리해 한산한 곳으로 대지 면적 406.00㎡에 건물 규모는 544.04㎡입니다.

인근 부동산에 따르면 신축 건물인 만큼 집값이 대지 면적을 기준으로 3.3㎡당 3천만원을 호가할 것으로 예상돼 박 전 대통령은 적어도 이 집을 36억원 이상에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고 연합뉴스는 전했습니다.박 전 대통령 내곡동 새 집 (사진=연합뉴스)이모(69·여)씨 명의로 된 이 자택에는 이씨의 딸이자 연예인인 신모씨가 거주했으며 이달 19일 집을 비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씨가 근저당권을 해지한 게 이달 7일인 점으로 미뤄, 박 전 대통령 측은 이달 초에 내곡동 자택 구매를 마무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박 전 대통령의 집 건너편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살려 했던 내곡동 부지와 직선거리로 390m 떨어져 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의 재임 중 내곡동 사저 터 특혜 계약 의혹이 일어 이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와 아들 시형 씨가 특검 수사를 받았습니다.

현재 이 전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일부는 시형씨와 기획재정부 공동명의로 돼 있습니다.

동네 주민인 지모(51)씨는 "전직 대통령이 2명이나 관심을 보인 것을 보면 터가 좋긴 좋은가보다"라며 "당분간 동네가 시끄럽긴 하겠지만 길게 보면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