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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앙리' 18살 음바페, AS 모나코 챔스 4강 견인

<앵커>

'제2의 앙리'로 불리는 18살 골잡이 음바페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AS모나코를 4강으로 이끌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전반 3분 만에 가볍게 골망을 흔들며 모나코 홈팬들을 열광시킨 선수는 이번에도 '18살 소년' 음바페였습니다.

'제2의 앙리'로 평가되는 음바페는 챔피언스리그 4경기 연속골을 포함해 이번 시즌 22번째 골을 터뜨리며 천재성을 다시 한 번 보여줬습니다.

음바페의 축포를 시작으로 전반 17분 팔카오의 강력한 헤딩골과 제르망의 쐐기골까지 더해 3대 1로 승리한 모나코는 도르트문트에 2연승을 거두고 13년 만에 4강 티켓을 손에 넣었습니다.

선수단 버스가 폭탄 공격을 받는 충격 속에 1차전 홈경기를 내줬던 도르트문트는 2차전에서도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안방에서도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탈락했습니다.

1차전에서 3대 0으로 패배한 뒤 대반격을 노렸지만, 유벤투스의 철벽 수비를 뚫지 못하고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19번의 슈팅 가운데 유효슈팅은 부폰 골키퍼에게 막힌 '메시의 왼발 슛' 하나였습니다.

메시는 고개를 숙였고, 네이마르는 눈물을 참지 못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10경기에서 단 두 골만 내주며 빗장수비의 진수를 보여준 유벤투스는 21년 만에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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