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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전 직원 투표하면 50만 원"…용돈 주는 회사 화제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투표하면 용돈'입니다.

한 여행사에서 내건 독특한 사내 이벤트가 화제입니다.

이번 19대 대선 투표에 직원이 모두 참가할 경우 특별 보너스를 지급하기로 약속한 겁니다.

그 금액이 무려 1인당 오십만 원! 투표 당일 투표소 앞에서 찍은 인증샷이나 투표 확인증을 제출하면 인증 완료입니다.

관건은 전 직원 330여 명이 모두 참여해야 한다는 건데요, 단 한 명이라도 투표하지 않을 경우 아무도 용돈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사내에서 '역적'이 되고 싶지 않다면 서로 투표를 독려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외에도 독특한 인증샷을 찍은 직원에게 추가 상금을 주는 콘테스트도 진행되는데, 투표에 참여하고 콘테스트에서 1등을 차지할 경우 최대 109만 원의 용돈을 받게 됩니다.

이 여행사는 지난 2010년부터 꾸준히 선거 장려 사내 이벤트를 해왔는데요, 누리꾼들은 '우리 회사는 선거날 쉬지도 않고, 야근도 시키지만 그래도 난 선거하러 간다!', '지금 내 앞에 앉은 김복남 부장이 이 뉴스를 보고 본받기를! 실명 까서 미안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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