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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사드 배치는 북핵 방어조치…中 보복 중단해야"

한미일 3국 국방당국은 주한미군 사드 배치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방어 조치라는 점을 거듭 확인하고 중국의 보복 조치가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국방부는 3국 대표들이 오늘(1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9차 안보회의에서 북한을 포함한 역내 안보 문제와 3국간 안보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3국 대표들은, 주한미군 사드는 자위적 방어조치로 역내 국가들에게 어떤 위협도 주지 않는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한국에 대한 압력과 보복을 취하는 것은 비이성적이고 부적절하며 즉각 중단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국방부는 전했습니다.

이어 "한미일 3국은 관련 국가들이 주한미군 사드를 필요하게 만든 근본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다해야 함을 촉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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