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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1호 당원' 박 전 대통령, 기소로 당원권 정지

한국당 '1호 당원' 박 전 대통령, 기소로 당원권 정지
자유한국당 '1호 당원'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당원권이 검찰 기소로 정지됐습니다.

이는 부정부패 범죄로 기소된 당원은 기소와 동시에 당원권이 정지된다고 규정한 한국당 당규에 따른 결정입니다.

지난 2012년 당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새누리당을 출범시키면서 '1호 당원'으로 불렸던 박 전 대통령은 당적이 말소된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당내 모든 활동을 할 수 없게 됐습니다.

홍준표 대선후보는 어제(17일) 대구 중구 동성로 유세 직후 박 전 대통령의 당원권 정지에 대해 "당연한 것"이라면서도 "여론재판 대신 공정한 재판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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