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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룸] 목동살롱 92 : 제 38회 서울연극제(이기쁨, 김수정 연출가 출연), 영화 '히든 피겨스', 배우 김영애 타계, 배우 안성기 데뷔 60주년 행사

이주형 기자 joolee@sbs.co.kr

작성 2017.04.15 08:30 조회 재생수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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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38회 서울연극제 / 이기쁨, 김수정 여성 연출가

올해로 38회째를 맞은 역사와 전통이 깊은 '서울연극제'가 오는 26일부터 5월 28일까지 대학로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대학로를 대표하는 10편의 연극들로 꾸며지는 이번 행사는 창작극, 번역극 등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연극제에 참여하는 10명의 연출가들 가운데 두 명의 여성 연출가를 목동살롱 92회에서 만나봤습니다.

- 창작집단 LAS의 이와이히테토 作 '손' : 이기쁨 연출
번역 작품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새롭게 무대에 오르는 이와이히테토 作 '손'. 할머니의 장례식장에서 첫 장면이 시작되는 이번 작품은 가족 간의 갈등이 사회적 갈등으로까지 이어지는 모습을 다각적인 입장에서 그려냈습니다.
극은 A파트 작은아들의 입장, B파트 어머니의 입장으로 나뉘는데 파트를 구분하기 위해 무대를 대칭하여 변화시키고 같은 상황을 바라보는 모자의 모습을 양면적으로 나타냈습니다. 이와이히테토의 작품 재연은 이기쁨 연출가이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하니 그 이유가 더 궁금해지는데요, 이번 기회에 관람해 보시면 어떨까요?

- 극단 신세계의 '말 잘 듣는 사람들' : 김수정 연출
김수정 연출의 ‘말 잘 듣는 사람들’은 지난 2004년 미국 캔터키 주의 맥도날드에서 보이스 피싱으로 피해를 본 폭행 사건을 한국의 시각으로 바꾸어 그려냈습니다. 공권력에 대응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서 말이죠. 김수정 연출가는 실화, 불편한 사건을 주로 작품화 하는데 이번 작품도 실화를 바탕으로 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상에 있는 일, 현실을 직시하는 내용을 무대에 올려놓으면 보기 불편해하고 외면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작품을 통해 거짓말을 하고 싶지 않다는 김수정 연출가. 이번 작품도 불편함을 느끼게 될지언정 그 불편함을 오히려 누려보는 건 어떨까요?

제 38회 서울연극제(대학로 일대) / 4월 26일~5월 28일

영화 히든 피겨스와 66세의 나이로 타계한 배우 김영애, 데뷔 60주년을 맞은 배우 안성기에 대한 소식도 전해드립니다. 팟캐스트 [SBS 골라듣는 뉴스룸]의 문화 섹션 [목동살롱] 92회에서 만나보세요!

글 : 최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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