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갈아타세요" 신종사기 등장…수수료로 비트코인 요구

[경제 365]

저금리 대출을 돕겠다며 수수료로 비트코인을 요구하는 신종 사기가 등장했습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사기범은 고금리 대출자에게 접근해서 저금리 상품으로 갈아타게 도와주겠다며 과거 연체기록 삭제가 필요하니 수수료로 비트코인을 구매해 보낼 것을 요구했습니다.

피해자가 편의점에서 비트코인 240만 원어치를 구매해 전송하자 사기범은 이를 현금화한 뒤 잠적했습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는 대출 시 현금이나 비트코인 등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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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들이 봄 정기세일 마지막 주말을 맞아서 나들이와 이사 관련 상품을 할인해 팝니다.

롯데백화점은 소공동 본점에서 일요일까지 27개 신발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 판매하고 잠실점에선 가전과 가구, 주방용품 등을 싸게 내놓습니다.

현대백화점도 모레까지 전 점포에서 의류 이월상품을 최대 60%, 무역센터점에서는 선글라스를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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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조작 조사를 위한 디지털 포렌식 장비가 금융위원회에 도입됐습니다.

포렌식 프로그램이 설치된 노트북을 활용하면 휴대전화에서 삭제한 문자, 사진 등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메신저 등으로 정보를 빠르게 주고받는 증권시장 특성상 디지털 포렌식 조사가 꼭 필요했지만, 그동안은 외부기관에 의뢰해야 해서 시간도 오래 걸리고 광범위한 조사가 어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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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 워커힐 호텔이 토종 브랜드인 '비스타 워커힐 서울'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새 이름으로 문을 연 워커힐 호텔에는 가상현실 기기가 설치된 정원과 웰니스 센터 등이 새로 마련됐습니다.

객실에서 스마트폰 앱으로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됐고 음성인식 장비도 도입됐습니다.

호텔 측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