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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앙리'…3경기 연속 골 보여준 '18세 축구 천재'

<앵커>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AS모나코의 18살 골잡이 음바페가 3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돌풍을 이어갔습니다. '제2의 앙리'라는 별명답게 화려하고, 또 강렬했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광적이기로 유명한 도르트문트 홈 관중 앞에서 AS모나코의 18살 소년 음바페는 거침이 없었습니다.

전반 17분 만에 페널티킥을 이끌어내 선제골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키커로 나선 파비뉴가 실축하자, 전반 19분 직접 해결사로 나서 기어이 골을 뽑았습니다.

16강 1차전부터 챔피언스리그 3경기 연속골입니다.

음바페는 후반 39분, 잽싸게 수비수에게 공을 가로챈 뒤 통렬한 중거리포로 결승 골을 터트려 3대 2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제2의 앙리'라는 별명답게 화려한 골 결정력을 선보이며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한 경기에서 두 골을 넣은 가장 어린 선수가 됐습니다.

하루 전 선수단 버스가 폭탄 공격을 받으면서 충격 속에 경기에 나섰던 도르트문트는 자책골까지 기록하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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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원맨쇼를 앞세워 바이에른 뮌헨 원정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호날두는 1대 0으로 뒤진 후반 2분 논스톱 슈팅으로 균형을 맞췄고 후반 32분 빠른 크로스를 감각적인 발바닥 슛으로 받아 넣어 유럽 클럽 대항전 통산 최초로 100골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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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축구 2부리그에서 나온 기가 막힌 골 장면입니다.

덤블링 드로인으로 40m를 날린 것도 놀라운데, 이걸 오버헤드킥으로 마무리한 건 더 놀라웠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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