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pick] 아내 승용차에 시멘트 끼얹은 남편…'황당한' 부부싸움의 원인은?

러시아에서 한 남성이 아내가 몰던 승용차 안을 시멘트로 꽉 채운 일이 있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0일 영국 매체 메트로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일어난 황당한 사건의 경위를 보도했습니다.

메트로가 공개한 사진에는 모자를 쓴 남성이 거리에 세워진 빨간색 차 안에 시멘트를 들이붓는 모습이 찍혀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황당한 광경에 놀랐지만, 사진 속 주인공에겐 사연이 있었습니다.

자기 아내를 향한 복수였던 겁니다.

평소 부부간 말다툼이 잦았던 그는 최근 아내가 벌인 행동에 크게 화를 내고 아내가 몰던 차량에 시멘트를 끼얹은 겁니다.
동네 슈퍼마켓이 성씨를 자기네 슈퍼 이름으로 개명하면 매달 1백만 원을 주는 행사를 열었는데, 마침 부부싸움으로 기분이 언짢았던 아내가 응모해버린 겁니다.

누리꾼들 사이에선 아무리 부부싸움이어도 남편 행동이 너무했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 Metro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