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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우물에 울려 퍼진 17세 소녀의 노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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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녀가 레너드 코헨의 "할렐루야"를 부르는 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27일, 봄 방학을 맞아 합창단원들과 함께 이탈리아 여행을 떠난 티파니 데이 루안, '소원을 비는 우물' 위에서 사람들이 노래하는 것을 보고 자신도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티파니는 자신의 노래 영상을 트위터에 올렸고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현재까지 트위터에서 좋아요만 30만, 유튜브 조회수는 180만에 이릅니다. 올해 17살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티파니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가질지 생각 못했다며 놀라워했습니다.
 
또 영상을 올리기 전까진 음악을 전문적으로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사람들의 뜨거운 반응을 보고 마음을 다잡았다고 말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피아노와 기타, 작곡과 노래에 재능을 보였던 티파니의 꿈은 세계 여행을 하면서 노래를 부르는 것입니다. 그녀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사람들이 더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며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을 나타냈습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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