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日 초미세먼지 2배 개선…중국 가까운 규슈 등은 악화

일본의 대기 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NHK가 오늘(4일) 보도했습니다.

일본 환경성은 지난 2015년 4월 기준으로, 전국 관측지역 756곳 가운데 570곳 즉 75%에서 초미세먼지의 대기 중 농도가 정부 기준 이하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비록 2년 전 자료의 분석 결과이긴 하지만, 전년도 38%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이며, 미세먼지 상황이 갈수록 악화하는 한국에 비해 일본 상황은 좋아지고 있는 셈입니다.

일본 환경성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개선된 이유로 중국의 대기오염 상황이 개선된 것과 바람의 방향 등 일본을 둘러싼 대기 상황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중국과 상대적으로 가까운 규슈 북부 등은 일본 내 다른 지역에 비해 오염이 심한 편으로 나타났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