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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28일 북핵 논의…美 틸러슨 장관 직접 주재

오는 28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 핵 문제를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직접 안보리 회의를 주재할 것이라고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가 밝혔습니다.

헤일리 대사가 아닌 틸러슨 장관이 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안보리 결의를 반복적으로 위반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을 그만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달 말 안보리 회의는, 오는 6일 미·중 정상회담에서 조율된 북핵 대응법을 국제사회가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헤일리 대사는 또 안보리 회의에 러시아와 중국이 반대하는 인권문제도 의제로 올리겠다고 시사해, 대북 제재와 관련한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압박책을 병행하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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