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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그룹 작년 투자 18.1% 감소했다

국내 30대 그룹의 지난해 투자가 두자릿 수 감소율을 기록했습니다.

금액으로는 무려 13조원 넘게 줄어들었습니다.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30대 그룹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66개 계열사의 유·무형자산 투자액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총 투자액은 60조6천90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1%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적 재산권 등이 포함된 무형자산에 대한 투자액은 4천464억 원으로 6.1% 늘었지만, 설비와 직결된 유형자산 투자액은 20.7%, 13조8천456억 원이나 급감했습니다.

투자액이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현대차그룹입니다.

지난해 현대차그룹의 투자액은 8조4천131억 원으로 1년 새 53.4%이나 줄었습니다.

삼성그룹과 SK그룹의 투자도 전년 대비 각각 10.4%, 11.5%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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