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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 굳은 표정으로 호송차 가운데 앉아 이동

박 전 대통령, 굳은 표정으로 호송차 가운데 앉아 이동
박근혜 전대통령은 오늘(31일) 새벽 서울중앙 지방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된 뒤 의전용 리무진 승용차가 아닌 호송용 승용차에 타고 서울구치소로 향했습니다.

영장이 발부되자 서울중앙지검 10층 조사실에서 결과를 기다리던 박 전 대통령은 새벽 4시 29분쯤 검찰청사에서 나와 준비된 차량에 타고 구치소로 출발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들이 이용하는 리무진 차량이 아닌 검찰의 호송용 승용차 뒷좌석 가운데 앉았고 양쪽에는 호송을 담당하는 검찰의 여직원이 타고 있었습니다.

승용차 앞유리창 사이로 비친 박 전대통령의 모습은 트레이드 마크인 올림 머리가 약간 풀어지 상태였고 얼굴은 몹시 굳은 표정이었습니다.

서울 구치소에 도착하는 순간에도 주변에 늘어선 취재진과 시민들을 보며 계속 굳은 표정을 지었고 왼손으로 목 부분을 만지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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