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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효과로 크게 오른 'SBS 빅-지수'…새로운 키워드는?

<앵커>

각 당의 경선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주자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주자별로 포털검색량과 SNS 호감도, 뉴스 주목도를 종합해, 숨은 표심의 향방을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이번 주 SBS빅지수, 김정윤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이번 주 빅-지수입니다.

문재인 후보가 첫 조사부터 5주째 1위인 가운데, 대부분 주자들의 지수가 크게 올랐습니다.

각 당 경선이 시작되면서 대선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지난 4주간 추이 보시죠.

안희정 후보가 4주 만에 2위로 올라섰습니다.

연관 키워드를 보면, 지난주 들어 박영선, 전두환, 표창 같은 단어들이 주요 키워드로 새로 진입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도 비슷한데요, 표창, 전두환, MBC 같은 키워드가 새로 등장했습니다.

두 후보가 '네거티브' 책임을 놓고 충돌한 게 관심을 많이 끌었습니다.

토론회에서 부딪쳤던 영상, 잠시 보시겠습니다.

[안희정/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지난 21일, 민주당 6차 TV토론회) : 상대 후보에 대해 얘기하는 것 보십시오. 정말로 얼굴 화끈거릴 정도입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 네거티브를 속삭이는 분이 있다면 오히려 멀리하시거나 단속을 좀 해주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안철수 후보는 지수가 거의 그대로입니다.

첫 호남 경선일에 올랐는데, 두 번째 경선일에는 꽤 떨어졌습니다.

압승을 거두면서 다소 관심이 떨어지지 않았나 보입니다.

연관 키워드 보시면, 문재인 후보가 같은 당 손학규 후보보다 빈도수가 훨씬 많습니다.

당내 경선보다는 그가 주장하는 '안철수 대 문재인' 구도가 적잖게 회자 되는 것 같습니다.

범보수 후보들도 지수가 많이 올랐는데요, 홍준표 후보, '보수의 희망' 같은 키워드가 회자 됐고, 김진태 후보와의 논쟁이 계속 관심입니다.

[김진태/자유한국당 경선 후보 (그제, 자유한국당 경선 후보 토론) : 국가보안법 있어야 됩니까? 없어야 됩니까?]

[홍준표/자유한국당 경선 후보 : 아니, 그게 초등학생한테 토론하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OX 대답을 하라고 합니까? 참 나 어이가 없다.]

이번주에는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대선 후보가 확정되고, 민주당과 국민의당의 경선도 윤곽이 드러나는 '슈퍼위크'인 만큼 다음 주 빅-지수의 상승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편집 : 오노영, CG : 강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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