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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출생·혼인 또 역대 최저…사망자 수는 역대 최고

결혼을 미루거나 하지 않으려는 이들이 늘면서 1월 혼인 건수와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85세 이상 고령자를 중심으로 사망자 수도 늘어 1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월 출생아 수는 3만 5천1백 명으로, 1년 전보다 11.1% 감소해 1월 기준으로 월별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0년 이래 역대 최저 수준입니다.

출생아가 감소하는 이유는 베이비붐 세대 산모가 35세 이상으로 넘어갔고 혼인 건수가 점차 감소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1월 혼인 건수는 2만 3천9백 건으로, 1월 기준으로 역대 최저였던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사망자 수는 2만 5천9백 명으로 4.9% 늘어, 2000년 통계 작성 이래 1월 기준 역대 최고 기록에 이르렀습니다.

통계청은 평균 기온이 1월 중후반 이후 급격히 떨어져 사망자가 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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