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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말레이, 北에 '김정남 시신 인도' 중단…협의 안 돼"

日 언론 "말레이, 北에 '김정남 시신 인도' 중단…협의 안 돼"
김정남 시신 처리 문제와 관련해, 말레이시아와 북한 간의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시신 이송 계획이 중단됐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말레이시아 정부의 김정남 시신 이송 작업이 어젯(27일)밤 중단됐다면서, 협의발표 방법 등을 둘러싸고 양측의 절충이 마무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또 산케이신문은, 북한 측이 말레이시아 외교관 등 9명의 출국을 돌연 거부하면서, 김정남 시신 이송도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실제 아흐마드 말레이시아 부총리는 북한과의 협상 내용을 어제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지만, 외교부는 별다른 발표를 내놓지 않았습니다.

말레이시아는 북한에 억류된 자국민 9명의 귀환을 조건으로 김정남 시신을 넘기고 쿠알라룸푸르 북한대사관 2등 서기관인 현광성과 고려항공 직원 김욱일 등을 출국시키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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