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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 '이슬람 극단주의자 은신처'서 폭발로 40여명 사상

이슬람 극단주의자 은신처인 방글라데시 북동부 실헤트의 한 아파트에서 현지 시각 25일 밤 두 차례 폭발이 일어나 최소 40여 명이 사상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이곳은 방글라데시 육군 대테러부대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은신처로 지목하고 기습 작전을 벌이는 곳입니다.

폭발은 은신처로부터 400m쯤 떨어진 곳에서 군중 수백 명이 소탕 작전을 지켜보던 도중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사망자만 4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크게 다친 사람이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경찰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사상자 중에는 경찰도 다수 포함됐습니다.

이번 폭발이 자살 폭탄테러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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