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와 연결돼 있던 2척의 바지선이 1~2시간 후 분리될 예정입니다.
이어 세월호를 받치고 있는 반잠수식 선박이 부상하면 세월호 전체 선체가 물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늘(25일) 오후 2시 30분쯤 바지선 유압잭에 연결돼 있던 66개의 와이어 분리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세월호는 바지선과 결합된 채 반잠수식 선박 위에 올려져 있었습니다.
바지선이 분리되면 반잠수선 위에는 세월호만 남게 됩니다.
이후 반잠수선이 해수면 9m 위로 부상하면 세월호 전체 선체가 바닷물 밖으로 나옵니다.
세월호는 3~5일간의 해수 배출과 방재 작업을 거치고 나서 목포 신항으로 들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