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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인기 먹방 BJ엠브로 "대왕 카스텔라 피해 본 분들 돕겠다"


39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먹방(먹는 방송) BJ 엠브로가 최근 불거진 '대왕 카스텔라' 논란으로 피해를 본 업주를 돕기 위해 나섰습니다.

지난 20일, BJ 엠브로는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대왕 카스텔라 꼭 봐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엠브로는 "방송이 나간 후 피해를 보신 분들이 많다고 들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시는 사장님들이 굉장히 많이 계시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원재료를 아낌없이 좋은 재료들로 사용하고 본인의 이익을 최소화하며 좋은 음식을 맛보이려는 착한 업주들도 많이 계실 것"이라며 "노력이 물거품이 되고 빚더미에 앉은 분도 계셨다고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엠브로는 "제가 큰 도움은 안 되겠지만 어느 정도 그 억울함을 조금이나마 풀어드리고자 한다"며 방송의 취지를 밝혔습니다.

또 "직접 매장에 찾아가 개인방송과 유튜브로 좋은 원재료를 소개하고 올바른 장사를 했다는 걸 남겨드리고 싶다"며 "한 곳을 소개함으로 인해 나비효과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12일 채널A '먹거리 X파일 - 대왕 카스텔라 편'에서는 일부 카스텔라 매장의 뒷모습을 파헤쳤습니다. 

카스텔라를 만들 때 날달걀 대신 액상 달걀을 사용하고 버터 대신 식용유를 사용한다는 내용이 방송되며 시청자들 사이에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후 온라인에는 '방송 이후 손님이 줄어 결국 폐업한다', '우리 가게는 방송과 관계없는데 생계에 피해를 입었다'는 등 경영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점주들의 글이 올라오는 등 후폭풍이 거세게 일었습니다. 

(기획 : 장안나, 구성 : 오기쁨 작가, 사진·영상 : 유튜브 엠브로)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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