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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사춘기 딸 때문에 서러움 폭발한 엄마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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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중국의 청두 판다 사육센터에서 포착된 판다 가족의 집안싸움(?)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어미 판다는 새끼 판다를 향한 애정을 표현하듯 암컷 새끼 판다에게 달려듭니다. 하지만 새끼 판다는 사춘기 아이처럼 투정을 부리며 어미 판다의 스킨십을 격렬히 거부합니다.
 
어미 판다는 잠시 뒤에도 포옹을 시도하지만 결과는 마찬가지. 이번에도 새끼 판다는 어미의 품을 피해 달아나 버립니다. 어미 판다는 서러움이 폭발한 듯 두 발로 서더니, 근처에 있는 대나무로 뛰어가 대나무를 후려치려 분풀이를 합니다.
 
질풍노도의 시기를 맞은 자녀와 대화를 나누기 어려운 건 판다도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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