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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北, 김정은 명령 떨어지면 언제든 핵실험 가능"

군 당국은 북한이 며칠 내 6차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미국 언론 보도와 관련해 북한은 언제든지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은 김정은의 명령만 떨어지면 언제든지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상황을 유지하는 것으로 평가한다"면서 "한미 연합자산으로 핵 관련 시설을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민구 국방장관도 지난 16일 국회 긴급현안 질문에 출석해 "북한은 지휘부 결심만 있으면 언제든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앞서 미국의 폭스뉴스는 미 국방당국자를 인용해 "핵실험은 이르면 이달 말 실시될 수 있다"면서 "북한이 핵실험장 주변에 새로운 갱도 굴착 작업을 마무리하고 핵실험 준비를 거의 마쳤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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