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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호의시사전망대] 전여옥 "朴은 '아모랄'…검사가 뒷목 잡았을 것"

* 대담 : 전여옥 작가

-박근혜, 구속 피하려 검찰 소환 응했을 것
-동정론, 유야무야 덮고 가면 제2의 최순실 나올 것
-朴조사 검사, 여러 번 뒷목 잡았을 수도
-박 전 대통령, 마지막까지 탄핵 기각 확신했을 것
-朴, 우리가 생각하는 도덕관념 없는 '아모랄'
-헌재 탄핵 임박해도 靑 관계자 "여기는 영상 10도"
-충혈된 朴의 눈, 울어서가 아니라 '열공' 때문일지도
 
▷ 박진호/사회자:
 
박근혜 전 대통령은 21시간 20분의 검찰 조사를 마치고 오늘 아침 6시 55분에 검찰 청사를 나와서 6분 만에 삼성동 자택으로 돌아갔습니다. 당초 예상했던 일종의 메시지 발표는 전혀 없었습니다. 대신 어제 청사 출두할 때만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습니다’. 이 말을 남겼는데요. 불과 8초, 29자였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자기가 필요할 때 말하는 스타일이다. 이런 말을 하셨던 분입니다. 전여옥 작가가 전망대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세요.
 
▶ 전여옥 작가:
 
안녕하세요.
 
▷ 박진호/사회자:
 
어제 출석 장면도 지켜보셨고 오늘 아침에 나오는 장면도 보셨을 텐데요. 어떤 생각이 드셨습니까?
 
▶ 전여옥 작가:
 
어제 출석 장면을 지켜볼 때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전 대통령으로서의 역할을 과연 했나. 이런 의문이 들었습니다. 출석하면서 그동안 나라가 이 지경이 될 때까지 자신의 책무, 책임에 대해서 분명히 언급을 했어야 했다고 저는 생각했어요. 그런 점에서 누구나 할 수 있는 말, 누구나 말하기 싫은데 하는 아주 일반적인 언급을 하는 것을 보면서. 과연 국민에게 성실했는가, 또 대통령으로서의 그동안의 업무에 대해서 저희가 늘 생각했던 것은 불성실했고 나태했다는 것이었는데. 그것을 다시 한 번 뭐라고 할까, 입증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참 씁쓸했고요. 그 다음에 두 번째로는 제가 보기에는 우리가 이것을 볼 때 아련하다, 안 됐다. 이렇게 보기보다는 이러한 사안에 대해서 우리가 어떤 태도를 갖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하는. 마음이 아니라 머리로써 박 전 대통령을 보아야 한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박진호/사회자:
 
당초 전여옥 작가께서는 방송에서 박 전 대통령이 검찰 출석을 거부할 것이다. 이런 예상을 하셨어요. 결과적으로 빗나간 셈인데. 이런 말을 하셨던 취지는 무엇이었습니까?
 
▶ 전여옥 작가:
 
저는 개인적으로 박 전 대통령이 갖고 있는 카드가 거의 없다고 생각했어요. 왜 그러냐면 13가지의 혐의도 그렇고 이것이 이번 검찰에서 불렀던 것이 사실은 검찰은 조사를 거의 끝내고, 그 전 날에 SK 최태원 회장까지 다 심문을 하고 그랬기 때문에. 아마 확인하는, 그랬느냐, 아니면 거기에 대해서 예 아니오의 답이었을 거예요. 이런 조여드는 상황 속에서 과연 나가서 박 전 대통령이 모든 것을 받을 자세나 태도가 준비되어 있느냐. 이 점에 대해서 의문이었어요. 그런데 아마도 집에 도착했을 때 언론에서의 비판이라든가, 8인 호위무사에 대한 시중의 여론, 그리고 이제는 전직 대통령이 아니라 정말 일반인으로서 변호인들도 나가는 게 좋겠다. 구속은 피해야 하지 않겠느냐. 구속 수사는. 이런 점에서 그 조언을 받아들인 게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 박진호/사회자:
 
일단 보수나 진보 양 진영. 많은 메시지를 내놓고 있는데. 대통령으로서 파면을 당하는 것 이상의 불명예, 더 무거운 처벌이 있을 수 있겠느냐. 결국 불구속 수사를 통해서 불구속 재판을 받게 하고 상처를 보듬는 과정을 시작하자는 의견을 내시는 분들이 꽤 있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 전여옥 작가:
 
저는 그러한 생각 때문에 우리나라가 이 지경까지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 박진호/사회자:
 
단호하시군요.
 
▶ 전여옥 작가:
 
네. 왜 그러냐면. 우리가 해방 후에 반민특위 열렸지만 정말 거기에 대해서 친일파에 대해서 청산을 안 해서 친일파들은 그들이 가진 돈과 그들이 가진 자산, 유형무형의 교육 잘 받은 아들. 이걸 통해서 이제까지 한국 사회를 주류로 이끌면서 사실은 많은 비리가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전적이 부끄러웠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이것을 그대로 또 우리가 유야무야하고 동정론으로 덮어가게 되면 저는 제 2의 최순실, 제 3의 최순실이 분명히 나올 것이고. 더구나 5년 정도의 형을 받아서 한 2, 3년 만에 나오게 되면 또 하나의 박근혜의 소공국이 어느 지방에서 세워지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 정말로 이번에는 중차대한 죄를 저지른 전직 대통령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엄격하게 다루고 법 앞에서 누구나 공정하고 누구나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것을 우리가 입증했을 때 아이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사회가 된다고 봅니다.
 
▷ 박진호/사회자:
 
사실 일반 국민들이나 청취자 분들, 언론 수요층에서 전여옥 작가님 얘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역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정치인 시절에 함께 오랜 시간을 보내셨기 때문일 텐데. 최근에 보면 전 작가께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정치적 눈물 외에는 눈물을 흘릴 수 없는 사람이다. 이런 얘기를 하셨어요. 그런데 보면 어제 검찰 포토라인에 박 전 대통령이 섰을 때 눈이 굉장히 빨갛게 충혈 되어 있었고 약간 부어있는 느낌 전날 많이 운 것 같다. 이런 관측도 나왔었는데요.
 
▶ 전여옥 작가: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왜 그러냐면. 그렇게 운다든지 자기 감정 표현이 거의 없는 분이고요. 그 다음에 무엇을 능동적으로 처리하는 스타일이기 보다는 수동적으로 견뎌내는 힘 같은 것은 상당히 강인한 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울었거나 그러지는 않고. 저는 밤 세워서 변호사가 이렇게 말하십시오 하는 것을 외우고 또 외우고 복기하면서 밤샘 열공을 했던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 박진호/사회자:
 
네. 자기가 필요할 때 말하는 스타일이라는 의미도 같은 맥락에서 하신 말씀이시죠?
 
▶ 전여옥 작가:
 
그렇죠.
 
▷ 박진호/사회자:
 
그렇군요. 일단 박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어떻게 받았을까. 많이들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어제 저희 전망대에 나오셨던 이용주 의원께서는 박 전 대통령이 상식적이고 논리적 답변이 가능할지 모르겠다. 이런 의문을 제기하셨는데. 좀 과한 게 아닌가. 이런 반박하시는 청취자 분들도 계셨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 전여옥 작가:
 
글쎄. 그러나 중요한 것은 상식적이고 비상식적인 것을 우리가 뭐라고 얘기하느냐면. 우리의 살아가는 상황 속에서 이것이 옳다, 그르다 판단이 가능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은 철저하게 자신이 무죄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그 다음에 나는 아무 죄가 없고, 사익을 추구한 적이 없고, 모든 것은 최순실이 하고. 이런 상황에서 나는 1원도 먹은 게 없기 때문에 나는 정말로 결백하다. 이렇게 말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상대로 검사가 질문하고 거기에 대해서 사실 여부를 추궁하는 과정에서, 제가 보기에는 그 검사가 뒷목 잡았을 순간이 굉장히 여러 번 있었을 것이고. 그 다음에 지난번에 특검 수사를 했던 수사진에서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너무나 어이가 없고 너무나 황당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반응에 대해서 같은 것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 박진호/사회자:
 
일단 여러 가지 관측이 있겠지만 지금 일각에서 제기되는 이야기는 박 전 대통령이 본인 심정적으로 혐의를 자기 스스로도 인정하지 않고 있다. 감추고 부인하는 차원이 아니고. 그런 얘기도 나오던데요.
 
▶ 전여옥 작가:
 
우리가 도덕적이다, 비도덕적이다. 이런 말을 하잖아요. 그런데 도덕 자체가 없는 사람도 있어요. 그것을 아모랄이라고 하죠. 아예 모랄이 없다. 자기의 머리 속에서 박 전 대통령은 우리가 생각하는 도덕관념은 없습니다. 제가 그걸 느꼈던 것은 같이 일을 했었을 때였는데. 인혁당 사건에서 대해서 이야기가 있었어요. 이것은 엠네스티에서 세계 역사상 가장 잔혹한 범죄다. 이렇게 말했을 정도입니다. 인권 유린이라고. 사형 선고를 받은 대학생들이 하루 만에 사형이 집행됐고 그 사체조차도 가족에게 인도되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너무나 모진 고문을 받아서 가족들에게 보여줄 수 없었어요. 그런데 인혁당 사건에 대해서 당대표 시절에 이것은 분명히 사과를 해야 된다. 더 깊게 사과를 해야 된다. 이랬는데 그 때 저한테 그러더라고요. 당시 법에서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인권이나 이런 것도 당시 법이고.
 
▷ 박진호/사회자:
 
그것은 개인적으로 들으신 말씀입니까?
 
▶ 전여옥 작가:
 
공개적으로도 얘기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어떤 유신 권력이야말로 박근혜 대통령에게 있었던 무소불위의 유신 권력이 권력에 대한 개념이고요. 또한 인권도 아버지의 유신 체제하에서의 인권에 대한 상황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인권 상황이고. 그렇기 때문에 이번 역시 자신의 잣대로 볼 때 아무 것도 잘못한 것이 없는데. 이런 결론을 내리고 있는 거죠.
 
▷ 박진호/사회자:
 
네. 청취자 분들 전여옥 작가 나오셔서 많은 의견 보내고 계십니다. 3253님은 ‘전여옥 작가님이야말로 사이다입니다. 진정성과 감각 모두요.’ 이렇게 보내셨고요. 정수빈 님은 이런 의견을 보내셨어요. ‘지금 작가로 활동하고 계시지만 전여옥 작가님도 박 전 대통령의 보좌 미흡에 자유롭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는 의견 보내셨는데요. 불편하시죠?
 
▶ 전여옥 작가:
 
아뇨. 불편하지 않고요. 글쎄요. 저는 박근혜 전 대표와 한나라당에 들어갔을 때 정권 교체를 위해서 한마음으로 열심히 일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저는 정치인 박근혜를 위해서는 일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정치인을 위해서도 저는 일하지 않아요. 오로지 이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 일했는데. 옆에서 지켜보니까 정말 자질이나 함량이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될 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것을 제가 2006년 12월부터 끊임없이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제 정치 생명을 내려놓고 얘기했기 때문에. 글쎄, 박근혜 대통령의 보좌로서 미흡했다고 하신다면 저는 이해하겠습니다만. 적어도 국민들은 저는 열심히 보좌했다고 생각합니다.
 
▷ 박진호/사회자:
 
알겠습니다. 조금만 시간을 뒤로 되돌려볼게요. 사실 헌재의 파면 선고가 나온 시점인데. 지금 와서 언론이나 여러 가지 전문가들을 통해서 나온 이야기는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 기각을 확신하고 있었다. 이런 징후들이 여러 곳에서 나온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요. 청와대 참모들이라든지, 대리인단이 계속 보고를 했지만 무언가 부정확한 보고가 이어졌고. 결과적으로 선고 순간까지 박 전 대통령 자신은 기각을 생각하고 있었다는 얘기인데요. 어떻게 보세요?
 
▶ 전여옥 작가:
 
그럴 수 있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간간이 청와대 분위기가 제가 아는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서도 흘러나왔었는데. 여기는 영상 10도에요. 이런 얘기를 제가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봄이 왔어요. 이런 얘기도 들었었고요. 그만큼 가까이에 있는 직원들이 그렇게 느꼈을 정도면 이루 말할 수 없고요. 그 다음에 직언을 하는 사람들을 옆에 두기보다는 아마 변호인단도 끊임없이 박 대통령의 기분과 심기를 북돋아주는 역할에 치중했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그 변호인단이 제대로 된 변호도 하지 않았고요. 이게 이제까지 박 전 대통령의 국정 전반과 똑같지 않습니까. 그 다음에 제가 놀랬던 것은 그 상황 속에서도 독일에 있는 최순실 씨와 비화기라고 해서 전혀 드러나지 않는 그런 것을 대통령이 받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대포폰을 사용해서 통화를 했던.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면 대포폰은 범죄자들이 쓰는 겁니다. 맞지 않은 사람들이 쓰는 거예요. 더 말할 것도 없다고 봅니다.
 
▷ 박진호/사회자:
 
그 부분이 굉장히 좀 국민들을 많이 실망시켰던. 그런 부분 같아요. 그런데 일단 검찰 소환 조사 받았지만 삼성동 자택으로 돌아간 이후에 이른바 사저 정치가 나오고 있습니다. 호위무사 8인 말씀도 하셨지만. 저서 <오만과 무능>인가요? 최근에 내신 책을 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는 시장정치라는 표현을 쓰셨어요. 이게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나요?
 
▶ 전여옥 작가: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겠죠. 왜냐하면 저도 정치인이었기 때문에 선거를 하면 시장밖에 다닐 데가 사실 없을 때가 있어요. 가가 방문을 할 수도 없고. 이러면 시장에 가면 맨날 똑같은 것만 보고. 그리고 시장 분들도 왜 자꾸 오냐고. 장사 안 되게. 다 선거하는 정치인들에게 그래요. 마찬가지로 시장이라는 것은 특정한 분들, 매일 보는 분들, 그리고 또 시장에 계시는 분들이 그 동네에 안 사는 경우도 많아요. 안 사는 경우도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아주 일정한 소수의 특정한 지지자들과는 소통한다고도 볼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이 8인의 호위무사와 집 앞에 계신 몇 백 명의 분들과 태극기 집회에 여러 가지 사연으로 나오시는 분들과의 교감을 통해서 촛불집회의 2배다, 3배다. 이렇게 생각하는 대통령을 볼 때 얼마나 그동안 국내 상황이나 대외 상황에서 인지 능력이 부족했는가 느끼게 되는 거죠.
 
▷ 박진호/사회자:
 
네. 전여옥 작가께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가 버릴 것이라고 예상을 하셨는데. 지금 상황을 보면 약간 그렇게 되는 것 같기도 한데. 그런데 과거 최태민에서 이어진 40년 넘은 인연이잖아요. 그런데 이게 만약 재판도 끝나고 이번 사안이 법적으로 마무리 됐을 때. 두 사람의 관계도 어떻게 될까도 관심거리가 될 것 같은데요.
 
▶ 전여옥 작가:
 
제가 보기에는 남보다도 못한 관계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피보다 진한 물이라고 하지만 40년의 관계가, 제가 방송에서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세세히 하기에. 제가 여러 가지 자료를 보고 주변 사람들을 만난 것에 따르면 정말 정상적인 관계가 아닙니다. 우리가 놀랄만한 관계예요. 그리고 40년 동안 최순실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대했던 상황이라던가 이런 것은 일종의 재주 부리는 곰을 만들기 위한 사육과 조련 과정이라고도 볼 수 있어요.
 
▷ 박진호/사회자:
 
굉장히 단호하게 표현하시네요.
 
▶ 전여옥 작가:
 
정말로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고 지금 박근혜 전 대통령은 모든 것은 최순실이 했다. 그리고 이 과정에 변호인단이 내놓았던 논리는 무엇이냐. 최순실과 고영태의 불륜이 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의 빌미였다. 이렇게 한심한 말을 하지 않습니까? 그런 점에 있어서 두 사람 사이에서는 돈이라든가, 그동안 드러내서는 안 될 여러 가지 비밀이 있습니다. 그런데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재판 과정에서, 1년 이상 될 재판 과정에서 최순실에게 모든 것을 떠넘긴다면 최순실로서도 아주 놀라운 말들을 많이 하게 되겠죠. 그 다음에 둘 사이에는 엄청난 재산이라던가 돈의 공유, 경제공동체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것을 위해서라도 이번에 최순실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은 매우 엄정하게 다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5년 뒤에 내지는 3년 뒤에 나와서 그 많은 돈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일들이 굉장히 많죠. 그렇다면 또 하나의 정치적인 정말 참담함과 부끄러움이 연속 재생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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