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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주일대사 위안부합의 준수 발언은 정부 입장"

윤영현 기자 yoon@sbs.co.kr

작성 2017.03.21 18:24 조회 재생수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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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누가 차기 대통령이 돼도 한일 위안부 합의를 지켜야 한다'는 이준규 주일 한국대사의 발언에 대해 "우리 정부 입장의 맥락에서 인터뷰한 것으로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1일) 정례브리핑에서 "한일 합의는 양국간 합의로서 존중되고 이행되어야 한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고, 부산 소녀상 관련해서는 이미 정부가 입장을 표명했다. 그런 맥락에서 (대사가) 인터뷰를 한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이 대사는 19일자 도쿄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누가 (한국의 차기) 대통령이 되더라도, 어떤 정권이 발족하더라도 합의를 확실히 지키는 것이 올바른 선택", "작년 말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 소녀상 설치로 한일관계가 어려워졌다. 이에 대해 상당히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말해 논란을 빚은 바 있습니다.

조 대변인은 이 대사의 인터뷰가 자체 판단인지, 본부가 함께 결정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관장도 해당 지역 공공외교 차원에서 주재국 언론과 수시로 접촉하는 것으로 안다"며 "다만, 이러한 주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본부의 입장을 숙지한 상황 하에서 인터뷰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