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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강제 추방'당한 에이미, 잠시 한국 땅 밟는다

[스브스타] '강제 추방'당한 에이미, 잠시 한국 땅 밟는다
한국에서 강제 추방된 방송인 에이미가 잠시나마 한국 땅을 밟을 수 있게 됐습니다.

에이미는 올해 말 남동생 결혼식 참석을 위해 한국에 입국할 예정입니다. 

친인척 경조사에 대해 법무부 재량의 인도적 차원의 한국 입국을 허용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 에이미가 입국 허가를 받으면 한국 땅을 밟는 것은 지난 2015년 추방당한 뒤 2년 만입니다. 

단 이번에 에이미가 한국에 머물 수 있는 기한은 따로 통보받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에이미의 남동생 이조셉 씨는 과거 에이미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누나와 사이가 좋지는 않다"며 "누나는 똑바로 살아야 한다"고 일침을 가해 화제가 됐습니다. 

미국 국적인 에이미는 지난 2012년 프로포폴 투약 사실이 밝혀지며 한국 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하지만 에이미는 집행유예 기간 중 향정신성의약품 졸피뎀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500만 원이 선고됨과 동시에 강제 출국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에 에이미는 불복하고 소송을 걸었으나 패소해 결국 2015년 12월 한국을 떠나야 했습니다. 

한편 병역 기피 혐의로 입국 금지된 가수 유승준은 장인의 장례식 참석을 위해 3일간의 인도적 차원의 입국을 허락받았습니다.

(구성 : 오기쁨 작가)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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