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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주변 친박 단체 집회…"조사 끝날 때까지 계속"

이세영 기자 230@sbs.co.kr

작성 2017.03.21 17:30 조회 재생수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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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중앙지검 주변에서는 이른바 '촛불'과 '태극기'의 세 대결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어떤 상황인지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세영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이곳 서울중앙지검 앞에서는 탄핵 무효를 주장하는 친박 단체들의 집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점심시간 이후부터 사람들이 다시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했는데요, 주최 측은 박 전 대통령이 조사를 마치고 나올 때까지 집회를 계속한다는 방침입니다.

이 때문에 오늘 늦은 밤, 내일 새벽까지 집회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퇴진 행동 측 집회는 오전에 끝이 났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검찰에 출석하기 전부터 오늘(21일) 검찰 청사 주변에선 '촛불'과 '태극기'의 세 대결이 뜨거웠습니다.

그동안 촛불집회를 주관해 온 퇴진 행동은 오전 8시 반부터 한 시간 반가량 서초동 법원삼거리 아래에서 집회를 열었는데요, 검찰이 박 전 대통령을 조사한 뒤 즉시 구속하고 청와대와 삼성동 자택을 압수수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박 전 대통령이 성실하게 조사에 응하겠다고 해놓고 영상녹화를 거부했다며 용서할 생각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친박 단체들의 집회가 끝날 때까지 이곳을 둘러싼 긴장감은 온종일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중앙지검 앞은 물론, 서초역까지 경찰차 벽이 길게 늘어서 있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청사 주변에 24개 중대, 경력 1,900여 명을 배치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