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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요즘 검찰은 바람이 불기도 전에 누워"

윤영현 기자 yoon@sbs.co.kr

작성 2017.03.21 13:08 수정 2017.03.21 17:18 조회 재생수17,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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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풀은 바람이 불면 눕는다. 그런데 요즘 검찰은 바람이 불기도 전에 눕는다. 미리 눕는다"고 말했습니다.

홍 지사는 오늘(21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 홍보관을 방문해 "지금 검찰이 눈치 보는 것은 딱 한 명일 것"이라며 "그 사람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구속하라면 구속하고 불구속하라면 불구속할 것이다. 요즘 검찰 행태가 그렇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검찰 출두에 대해선 "할 말이 없다. 어제 당사에서 말을 다하지 않았느냐"면서 즉답을 피했습니다.

홍 지사는 "현재 재계는 사내 유보금으로 200조원 이상이 있는데 이 돈만 제대로 투자된다면 새만금방조제가 한국의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가 될 수도 있다"며 "새만금을 활용하면 침체해 있는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새만금에 대한 예산 지원에 대해선 국가 지원보다는 민간 투자에 무게를 뒀습니다.

홍 지사는 "새만금을 홍콩식으로 200만명의 자족도시로 만들고 규제가 전혀 없는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방법도 한 방편"이라면 "새만금 내 모든 규제를 풀어버리고 1국 2체제 형식으로 만들어버리면 민간에서도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