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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구속하라" vs "탄핵무효"…검찰청사 주변 찬반집회

이성훈 기자 sunghoon@sbs.co.kr

작성 2017.03.21 10:03 수정 2017.03.21 10:13 조회 재생수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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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에 출석해 조사실로 들어갔습니다. 검찰청사 주변에는 박 전 대통령의 구속을 외치는 집회와 탄핵 무효를 주장하는 집회가 세 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에 출석했지만, 이곳 서울중앙지검 앞은 여전히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현재 검찰청사 주변에선 서로 다른 두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혹시 모를 충돌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경찰들이 곳곳에 배치돼 있는 상황입니다.

촛불집회를 주관해 온 퇴진 행동은 오전 8시 반부터 법원삼거리 아래에서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퇴진 행동 측은 청와대와 삼성동 자택을 먼저 압수수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박 전 대통령을 구속해 비리 혐의를 낱낱이 밝혀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맞서는 보수층의 태극기 집회도 중앙지검과 대검찰청 사이에서 열렸습니다.

이들은 탄핵은 무효라며 검찰이 공정한 수사를 하지 않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출석하기 직전엔 지금 제가 서 있는 곳 바로 앞에서 양측의 언쟁이 붙기도 했는데요, 다소 소란스러웠지만, 경찰의 제지로 다행히 몸싸움으로까진 번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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