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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 9시쯤 자택서 나올 듯…지지자들 '북새통'

이호건 기자 hogeni@sbs.co.kr

작성 2017.03.21 08:06 수정 2017.03.21 09:11 조회 재생수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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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장 먼저, 잠시 뒤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로 출발할 서울 삼성동으로 가보겠습니다.

이호건 기자, (네, 삼성동 자택 앞에 나와 있습니다.)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예정된 검찰 소환 시간이 이제 2시간 정도 남았는데요, 여전히 창문은 모두 굳게 닫혀있고, 커튼도 내려간 상탭니다.

자택 안에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지만, 밖에선 검찰 출두 준비가 한창입니다.

평소보다 훨씬 많은 경찰들이 곳곳에 배치됐고요, 경호인력이 드나들며 차량 동선을 의논하는 모습이 눈에 띄기도 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대략 9시 조금 넘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 전 대통령 측이 공식입장을 밝힌다고 했는데, 이곳에서 할지, 아니면 검찰 청사 앞에서 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검찰 조사에 대한 준비는 이미 모두 마친 걸로 보입니다.

지난 주말부터 어제까지 법률대리인인 유영하 변호사, 정장현 변호사 등이 집중적으로 이곳을 방문했는데요, 검찰의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을 미리 준비하고 고심한 걸로 보입니다.

그동안 아침 7시반쯤이면 어김없이 전속미용사인 정송주 원장 자매가 출근 도장을 찍었고요, 저녁 7시쯤이면 윤전추 행정관이 꼬박꼬박 자택에 들어갔었는데요.

그래서 매일 아침엔 올림머리 단장, 저녁엔 운동을 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오늘도 곧 정송주 원장 자매가 도착할 걸로 보입니다.

지금 이곳 자택 앞에는 취재진과 지지자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100여명 정도가 모였는데, 일부 지지자들은 자택에서 나오는 길목 한복판에 누워서 박 전 대통령을 검찰에 보내지 못한다고 외치기도 있습니다.

아직까지 우려했던 큰 충돌은 없었는데요,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이곳 주변에 12개 중대 경력 960명을 배치해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잠시 뒤 새로운 소식이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삼성동 자택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