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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켜지기 시작한 삼성동 자택…친박단체 집회 예고

이호건 기자 hogeni@sbs.co.kr

작성 2017.03.21 06:18 수정 2017.03.21 06:30 조회 재생수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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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잠시 뒤에 출발할 서울 삼성동 자택으로 가보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호건 기자, (네, 삼성동 자택 앞에 나와 있습니다.) 중요한 날이라서 이른 시간이지만 뭔가 움직임이 있을 것 같은데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조금 전부터 이곳 자택에는 불이 하나둘 켜지고 있습니다.

예정된 소환 시간이 아침 9시반인만큼 검찰에 출두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가 곧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 이곳 자택으로 들어간 이후 9일이 지나도록 한번도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는데요, 앞으로 3시간 정도 뒤면 처음으로 자택에서 나와 삼엄한 경호를 받으며 이곳을 출발할 예정입니다.

최근 매일 아침 7시 반쯤이면 전속미용사였던 정송주 원장 자매가 찾아왔던 만큼 오늘(21일)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변호인단이나 이영선 행정관 같은 수행원들도 이곳을 찾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 이곳에는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 20여 명이 모여 있습니다.

아직은 그 수가 많진 않지만 곧 늘어날 걸로 보입니다.

친박단체가 아침부터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기 때문인데요, 이들은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과 이곳 자택 앞에서 박 전 대통령의 검찰 출두를 반대한다며 시위를 벌일 예정입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자택과 검찰 청사 주변에 경력 2천4백여 명을 투입해 경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