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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오심 논란' 서울전 공식 조사 요청

프로축구 광주FC가 '오심 논란'을 불러일으킨 지난 주말 FC서울과의 경기에 대해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심판의 고의성 여부를 조사해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광주 관계자는 20일 "지난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K리그 클래식 3라운드 경기 때 나온 석연찮은 판정과 관련해 심판이 고의성 또는 의도성이 있었는지를 확인해달라고 연맹에 요구했다"면서 "자체 비디오 분석 결과, 두 차례 페널티킥을 포함해 5차례 정도 명백한 오심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당시 경기에선 오심 가능성이 큰 두 차례 페널티킥을 성공한 홈팀 서울이 2-1로 승리했다.

서울은 0-1로 뒤진 후반 16분 이상호가 크로스한 공이 광주 수비수 등에 맞았지만 주심이 손에 맞은 것으로 판정해 핸드볼 반칙을 선언하면서 박주영의 페널티킥 골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45분에는 서울의 이규로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침투하는 과정에서 광주의 수비수 이한도의 어깨에 밀려 넘어진 상황에서 주심이 다시 페널티킥을 선언, 키커로 나선 데얀이 득점했다.

결국,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광주간 경기는 오심 가능성이 큰 두 차례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홈팀 서울이 2-1로 승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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