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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BRF 닭고기, 국내 잠정 유통 판매 중단

브라질 BRF 닭고기, 국내 잠정 유통 판매 중단
브라질 닭고기 수출업체인 BRF가 국내로 수출한 닭고기 제품에 대해 우리 식품 당국이 잠정 유통 판매 중단 조치를 내렸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브라질에서 썩은 고기를 유통하다 적발된 육가공업체 중 하나인 BRF가 우리나라로 수출한 닭고기 제품에 대해 잠정 유통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또 브라질산 닭고기에 대한 수입검사를 강화하는 동시에 국내 유통 중인 브라질산 닭고기에 대해서도 수거 검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식약처는 다만, 지난해 수입된 브라질산 닭고기에 대해 무작위 정밀 검사를 벌인 결과 부적합된 제품은 없었고, 검역과정에서 변질되거나 수량 초과 등으로 74톤이 불합격 처리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국내로 들어온 외국산 닭고기는 10만 7천톤으로 이 가운데 브라질산이 83%를 차지했습니다.

브라질산 닭고기 중에서는 이번에 적발된 BRF의 수입량이 4만2천5백톤으로 전체 브라질산 수입량의 절반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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