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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선 불출마 선언…정부, 19대 대통령 선거일 전격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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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5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 열고 대선 불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황 대행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저의 대선참여를 바라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라고 밝힌 뒤 “그렇지만 고심 끝에 현재의 국가위기 대처와 안정적 국정관리를 미루거나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결론에 이르렀고, 국정 안정과 공정한 대선관리를 위해 제가 대선에 출마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라고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국무회의 직후,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역시 브리핑을 갖고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2017년 5월 9일에 실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라고 발언한 뒤 이날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선 날짜가 결정된 배경에 대해서는 “공직선거법상 허용되는 마지막 날인 궐위일로부터 60일째가 되는 날로 정하였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홍 장관은 “역대 어느 선거보다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공명선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과연 이 발언이 대선 이후에도 인정받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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