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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1인 4역 연기 돋보여… 연극,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오늘(15일)은 이번 주 볼만한 공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류란 기자입니다.

<기자>

[연극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 19일까지 /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도스토옙스키의 소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이 1, 2부에 걸쳐 장장 7시간에 이르는 연극 공연으로 탄생했습니다.

소설가 도스토옙스키가 극 중간중간 등장해 주인공에게 이야기를 건네고 관객에게 상황을 설명해주는 해설자의 역할을 합니다.

배우 정동환이 연극 속 화자인 도스토옙스키를 포함해 1인 4역을 해내며 관록 있는 연기로 극의 중심을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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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욱 피아노 리사이틀' / 16일(과천) 17일(인천) 18일(서울)]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신보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발매 기념 독주회를 엽니다.

김선욱은 지난 2006년 리즈 피아노 콩쿠르에서 대회 40년 역사상 '최연소'이자 '아시아인 최초' 우승을 거머쥔 후 세계적인 연주자로 성장했습니다.

이번 공연에선 신보에 실린 베토벤 3대 피아노 소나타 '비창'과 '월광','열정'을 연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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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제너레이션 '더블 베이시스트 성민제' / 17일 /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더블베이스 연주자 성민제가 젊고 유망한 음악가들을 소개하는 기획 공연 '클래식 제너레이션' 시리즈의 첫 무대를 엽니다.

자작곡 '고잉 2'를 포함해 브람스의 첼로 소나타 1번, 피아졸라의 세 개의 탱고 등을 더블베이스 버전으로 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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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간 시리즈Ⅰ'웨인 마샬 리사이틀' / 오늘 / 롯데콘서트홀]

영국 지휘자이자 파이프오르간 연주자인 웨인 마샬의 독주회입니다.

오르간 명곡으로 유명한 뒤프레의 '두 번째 교향곡', 비도로의 '오르간 교향곡 6번'을 연주합니다.

앙코르 공연은 첫 내한을 기념하는 '아리랑'과 관객들에게 사전 신청을 받은 곡들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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